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宝物

池山(ジサン)洞幢竿支柱

고령 지산리 당간지주

내용

마을로 변해버린 절터에 세워져 있는 이 당간지주는 동서쪽으로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안쪽 면에는 아무런 조각을 두지 않고, 바깥쪽 면에 양 모서리를 줄인 후 가장자리와 가운데에 세로띠를 도드라지게 새겨두었는데 그 모습이 장식적이고 화려하다. 앞뒤 두 면은 윗부분에 안상모양으로 움푹 들어가게 새겨 놓았다.

꼭대기는 바깥으로 내려오면서 둥글게 깍여져 있으며,3단으로 굴곡을 두었다. 안쪽 면의 아래위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2개의 홈을 파놓았는데, 직사각형의 모습이다. 현재 아래부분은 묻혀 있어 받침의 모습을 알 수 없다. 단아한 조각솜씨와 그 수법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통일신라 중기인 8세기쯤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紹介

町に変わった寺の跡に立てられているこの幢竿支柱は東西に向かい合って立っている。内側は何も刻まず、外側は両角を削ってからへりと真ん中には縦の線を目立つに刻んだ、その形が華麗である。前後は上の方に眼象の陰刻である。

上の方は三段に丸く削っている。内の方の上下は幢竿を固定させるための2個の溝を掘ったが、長方形である。現在は下の部分は埋められ台は分からない。優雅な彫刻とその手並みから美しさが感じられる作品で、統一新羅中期の8世紀ごろ作られた。